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사랑받는 의회, 힘이 되는 의회”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시의회는 3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제12대 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정 시의회 의장(국민의힘)과 이재식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재준 시장, 시청·시의회 직원, 시민, 배우 이범수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진행은 방송인 이창명씨가 맡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개식선언,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 시민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기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 과정에서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정책담당관 제도 신설 ▲시 산하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제도 도입 ▲수원수목원 입장료 인하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현장의장실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현안 토론회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간담회 등 시민과의 소통 행사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선 시민 소통 시간인 ‘시민과 의원이 묻고 답하다’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의원들은 ▲학교를 활용한 시민 이용 가능 체육시설 확대 ▲대중교통 개선 ▲원도심 도시재생 계획 ▲저출산 대책 ▲수원역 횡단보도 신설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해 취임 당시 약속했던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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