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령 아동’ 엄마와 태국 출국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5년 경기 안성시에서 지내던 태국 국적의 여성은 그해 5월 모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았다.
이후 경찰은 인천국제공항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여성의 신상과 그가 낳은 아기의 출생 일자 등 모든 정보를 대입, 2015년 7월 함께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警, 사건접수 엿새 만에 수사종결
2015년 경기 안성시에서 지내던 태국 국적의 여성은 그해 5월 모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았다. 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았던 탓에 서둘러 퇴원했다. 면역력이 부족한 영아의 특성으로 예방접종은 필수였지만 선뜻 의료 기관을 찾을 수 없었다. 불법체류자였기 때문이다. 그때 이 여성과 인연이 있던 한국인 여성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후 경찰은 인천국제공항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여성의 신상과 그가 낳은 아기의 출생 일자 등 모든 정보를 대입, 2015년 7월 함께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접수 엿새 만인 지난 2일 수사를 종결했다.
한편, 각지에서 유령 아동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에선 지금까지 8곳, 전남에선 12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도 10건의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