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추가 영입 없다는데…안첼로티 “정상급 공격수 필요해”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추가 영입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이 올여름 이적 시장을 조기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올여름 이적 시장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주드 벨링엄을 마침내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 프란 가르시아, 호셀루까지 불러들이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에 성공했다.

더 이상 추가적인 영입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벨링엄 영입에 이미 1억 유로(약 1,423억 원) 이상을 지출한 탓에 추가 지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안첼로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호셀루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메울 정상급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케인은 안첼로티 감독이 원했다. 그러나 레알은 올해 30세에 접어드는 케인의 영입에 1억 유로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없는 상황.

추가 영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레알은 미국에서 시작될 프리 시즌 일정 중 공격에서 약점이 노출된다면 다시 한 번 공격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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