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초급간부 자존감 높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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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소위, 하사 등 군 초급간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기를 살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3일 '전투형 강군', '국방혁신'과 함께 '초급간부 자존감 고양과 기 살려주기'를 주제로 2023년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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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여건·관련제도 개선 추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소위, 하사 등 군 초급간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기를 살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방부는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에 드는 예산 증액 소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분기별로 추진평가회의를 열어 과제를 점검하고,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과 관련된 법령과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회의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 한국형 3축체계의 실질적 진전과 미국과의 핵협의그룹(NCG)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3축체계 강화, 전략사령부 창설 준비 가속화,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꼽았다. 한편 주요 지휘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혁신 4.0 추진과 관련해 병역자원 부족이 심화되는 미래 국방 환경에선 경계작전 개념의 혁신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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