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서 가이드 사망…관광객 인솔 중 '열사병'으로 참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여행사 가이드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이 가이드는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관광객들을 인솔하던 중 변을 당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방 지역에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베이징의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랐다.
베이징 인근 허베이(13일)와 톈진(12일)의 6월 고온일수도 열흘 이상 지속된 가운데 중국 국가기후센터는 7월과 8월에도 중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여행사 가이드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이 가이드는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관광객들을 인솔하던 중 변을 당했다.
3일 북경일보는 전날 베이징의 관광 명소 이허위안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던 가이드가 열사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방 지역에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베이징의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랐다.
앞서 베이징은 지난달 22일부터 사흘 연속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 고온 적색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베이징에서 사흘 연속 고온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이다.
또 지난달 베이징의 고온일수(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는 14일로, 6월 고온일수로는 1961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베이징 인근 허베이(13일)와 톈진(12일)의 6월 고온일수도 열흘 이상 지속된 가운데 중국 국가기후센터는 7월과 8월에도 중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5년간 한 번도 고장 안 났다…'벽걸이 에어컨' 기증한 노부부
- 음악 실력에 인맥 관리까지…1조원 '테일러 스위프트'의 성공 비결
- "임금 올려줄 테니 오세요"…여행사들 대규모 채용에도 '글쎄' [이미경의 인사이트]
- "물건 다 팔릴라"…'이것' 반값 세일에 편의점 앞 진풍경
- "콜라 4캔 마셔라"…목에 닭뼈 걸린 환자 살린 특급 처방
- 권은비, 워터밤 여신 됐다…비키니 퍼포먼스에 '역주행'까지
- 곽튜브 "방송 수입, 유튜브 못 넘어"…'세계 기사식당'에 출연한 이유 [종합]
- "임신한 레즈비언 역겹다"는 맘카페 글에 "저도 맘인데…"
- "저는 불법 행동 안 했다" 황의조, 고소인 신분 경찰 조사
- 첫 출근 '장미란 차관'에 尹대통령이 건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