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시대 ‘핵심 거점’ 군위
[KBS 대구] [앵커]
7년 뒤면, 이곳 군위군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문을 엽니다.
첨단산업단지와 교통망도 구축돼 대구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신공항시대를 열어 갈 군위군의 모습을 박준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
여객뿐 아니라 중남권의 항공물류를 담당할 중추 공항으로 조성됩니다.
군위군은 이 항공물류의 거점이자 대구가 세계로 뻗어가는 창입니다.
군위에는 앞으로 대구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첨단산업단지와 항공물류 기반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이종헌/대구시 신공항건설본부장 : "신산업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고 기존 굴뚝 산업보다는 4차산업 중심으로 항공화물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산단들이 중심이 돼서 조성됩니다."]
공항 배후도시인 이른바 에어시티가 조성되고 철도와 도로 등의 교통망도 대폭 확충됩니다.
여기에 도심항공 교통망이 연결되면서 대규모 공항경제권을 구축합니다.
대구시도 군위군의 공항경제권을 기반으로 전체 산업구조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국가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달성군과 함께 남북으로 대구의 새로운 발전 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용준/대구정책연구원 메가대구랩 단장 : "신공항 광역경제권에 글로벌 물류단지, 주거단지, 문화관광시설, 유통 및 산업클러스터 등이 구축돼서 공간 및 산업혁신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신공항시대.
그 중심에 군위군이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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