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한솥밥 먹은 공격수, 이제는 메시와 함께 뛴다?…"훈련 함께하는 중"

이민재 기자 2023. 7.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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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시 린가드(30)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가 MLS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만약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린가드는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뛰어본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와 함께 뛰었지만 두 선수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 마무리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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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시 린가드(30)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가 MLS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소속팀을 찾지 못한 린가드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이적할 수 있다"라며 "그는 최근 데이비드 베컴의 MLS 프랜차이즈인 인터 마이애미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미국 리그로 이적을 암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린가드는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뛰어본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와 함께 뛰었지만 두 선수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 마무리됐다"라고 언급했다.

▲ 제시 린가드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2011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숱한 임대 생활을 지냈다. 가능성은 있지만 맨유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조금씩 모자랐다. 잠재력만 있었을 뿐 확실한 존재감은 아쉬웠다.

그러다 지난 2020-21시즌 웨스트햄에서 선수 생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9골 5도움으로 공격 재능이 폭발한 것이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맨유는 린가드를 완전 이적으로 떠나보내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존재감을 다시 줄어들었다.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 등의 합류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난 2021-22시즌 그는 총 22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그쳤다.

결국 자유계약으로 풀린 린가드는 이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확실한 출전 시간을 받기 위해 팀을 옮겼다.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린가드의 영향력은 여전히 부족했다. 지난 2022-23시즌 총 20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리그 18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선 건 총 3경기(60분)에 그쳤다. 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결국 노팅엄 포레스트는 린가드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린가드는 지난 2021-22시즌 호날두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면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 매체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메시의 바르셀로나의 팀 동료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의 아이콘들과 함께 뛰는 걸 린가드가 바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제시 린가드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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