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김성오·가정폭력 최재림, '믿보배' 문제적 남편들 (마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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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속 문제적 남편 2인방 김성오-최재림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이하 '마당집')이 5회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호평을 견인하고 있는 김성오(박재호 역)-최재림(김윤범 역)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마당집'에서 김성오와 최재림은 자타공인 연기파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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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속 문제적 남편 2인방 김성오-최재림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이하 '마당집')이 5회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호평을 견인하고 있는 김성오(박재호 역)-최재림(김윤범 역)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성오는 주란(김태희 분)의 남편이자 아동병원 원장인 완벽주의 의사 '재호' 역을, 최재림은 상은(임지연 분)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윤범'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단 1회 만에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충격 행보로 파란을 일으킨 최재림과 뒷마당에 시신을 암매장하는 악행을 저지르는 등 깊이를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춘 김성오는 김태희-임지연의 반대편에서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끌어가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김성오와 최재림의 얼굴을 타이트한 클로즈업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뒷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두 남자가 뿜어내는 살벌한 아우라가 대비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성오의 포스터 속 '우리 이 집에선 행복하자'라는 문구와 최재림의 '우리도 남들처럼 살아봐야지'라는 글귀가 의미심장하다. 극 중 김성오는 아내를 철저한 가스라이팅으로 통제하고 최재림은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퍼붓는 문제적 남편들인 만큼, 마치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듯한 카피의 모습이 섬뜩한 공포를 유발한다.
한편 '마당집'에서 김성오와 최재림은 자타공인 연기파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반환점을 돌아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마당집'에서 김성오-최재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당집' 5화는 오늘(3일)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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