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장미란 때리기’…與 “진영논리로 영웅 욕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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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민주당의 중진 의원인 안민석 의원의 이야기는 ‘장미란 선수가 체육행정, 체육 쪽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나 심석희 선수의 미투나 최숙현 선수 사망 때는 입을 닫았다. 그러면 지금 문체부 차관으로서 발탁된 것이 적절하냐.’ 이것을 조금 물었네요?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네. 저는 일단 저 안민석 의원이 이 부분은 조금 경솔한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미란 선수 차관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참 잘한 일이라고 저는 봐요. 장미란 차관이 교수 시절에 무엇을 했었는지를 이제 보니까 스포츠 행정학이라든지, 그다음에 그 논문이나 이런 것을 보면 은퇴한 선수들의 어떤 재사회회와 관련한 논문 등 이런 것들을 썼더라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엘리트 체육과 그다음에 생활 체육이 있는데 그 현장에서 가장 열심히 뛰었던 선수이고. 이런 부분, 이제 선수로서 은퇴하고 났을 때 이 사회에서 생활 체육으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엘리트 체육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인지. 이러한 재사회화에 대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한번 두고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왜 그러냐면 안민석 의원이 저렇게 비판을 해버리면 문재인 정부에서도 최윤희 선수라든지 다 이런 스포츠, 올림픽 스타들을 차관에 임명해가지고 다 기용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저는 굳이 처음부터 임명 자체를 가지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고, 앞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을 보고 ‘진짜 잘한다.’ ‘못한다.’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하면 되고요. 저는 또 이 부분을 가지고 이용 의원이 또 전 정부 탓을. 그냥 기승전민주당 탓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체육을 어떻게 망가뜨렸다는 것입니까. 지금도 대한민국 체육계는 잘 돌아가고 있고요. 물론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죠. 무조건 전 정부 탓만 한다는 것이 저는 이용 의원의 정말 얕은 비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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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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