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장 망상해수욕장서 구명조끼 없이 튜브타다 100m 떠밀린 부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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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직 개장하지 않은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부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동해해경은 앞서 1일 오후 5시 40분쯤에도 삼척시 덕산해변 인근에서 파도에 휩쓸려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 3명을 구조했고, 2일 낮 12시 36분쯤에도 동해시 노봉해변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 3명을 구조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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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신관호 기자 = 3일 아직 개장하지 않은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부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아빠와 아이가 파도에 떠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동해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표류한 이들이 구명조끼 착용 없이 튜브를 타고 해안가로부터 100m정도 떠내려간 점을 확인했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해경은 앞서 1일 오후 5시 40분쯤에도 삼척시 덕산해변 인근에서 파도에 휩쓸려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 3명을 구조했고, 2일 낮 12시 36분쯤에도 동해시 노봉해변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 3명을 구조한 적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주길 바란다”며 “특히 미개장 해수욕장과 기상 불량으로 파도가 높게 칠 때는 물놀이를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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