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 공격…팔인 5명 사망(1보)

김재영 기자 2023. 7. 3.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3일 새벽전 야간(현지시간)부터 아침까지 점령지 서안지구의 제닌 난민촌에 대한 대대적인 공중 및 지상 공격을 펼쳤다.

이스라엘은 이날 드물게 드론 공격까지 겸해 최소한 10대의 드론이 동원되었으며 여단 급에 해당되는 1000~2000명의 군인들이 장갑 불도저 및 지붕위 저격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제닌 시와 난민촌에 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 년 만의 최대 규모로 실시…병력 2000명 동원
[AP/ 뉴시스] 3일 야간부터 아침까지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이어졌다. 2023. 07. 0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이 3일 새벽전 야간(현지시간)부터 아침까지 점령지 서안지구의 제닌 난민촌에 대한 대대적인 공중 및 지상 공격을 펼쳤다.

1만4000명의 난민이 0.5㎢의 좁은 땅에 몰려 거주하고 있는 제닌 텐트촌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올 초부터 테러분자 수색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급습을 강행해 팔레스타인 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날 공격으로 팔 인 5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했다고 팔 자치정부 보건부는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드물게 드론 공격까지 겸해 최소한 10대의 드론이 동원되었으며 여단 급에 해당되는 1000~2000명의 군인들이 장갑 불도저 및 지붕위 저격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제닌 시와 난민촌에 진입했다.

팔 난민들과 시민들도 총격으로 대응했다. 이스라엘은 사전에 미 백악관에 공격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재집권한 후 서안지구에 대한 유대인 정착촌 확대가 실행되면서 팔 인들과 이스라엘 군인 간의 충돌이 심해졌다.

이날 이스라엘 공격은 수년 래 최대 규모로 지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