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 공격…팔인 5명 사망(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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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3일 새벽전 야간(현지시간)부터 아침까지 점령지 서안지구의 제닌 난민촌에 대한 대대적인 공중 및 지상 공격을 펼쳤다.
이스라엘은 이날 드물게 드론 공격까지 겸해 최소한 10대의 드론이 동원되었으며 여단 급에 해당되는 1000~2000명의 군인들이 장갑 불도저 및 지붕위 저격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제닌 시와 난민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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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이 3일 새벽전 야간(현지시간)부터 아침까지 점령지 서안지구의 제닌 난민촌에 대한 대대적인 공중 및 지상 공격을 펼쳤다.
1만4000명의 난민이 0.5㎢의 좁은 땅에 몰려 거주하고 있는 제닌 텐트촌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올 초부터 테러분자 수색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급습을 강행해 팔레스타인 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날 공격으로 팔 인 5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했다고 팔 자치정부 보건부는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드물게 드론 공격까지 겸해 최소한 10대의 드론이 동원되었으며 여단 급에 해당되는 1000~2000명의 군인들이 장갑 불도저 및 지붕위 저격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제닌 시와 난민촌에 진입했다.
팔 난민들과 시민들도 총격으로 대응했다. 이스라엘은 사전에 미 백악관에 공격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재집권한 후 서안지구에 대한 유대인 정착촌 확대가 실행되면서 팔 인들과 이스라엘 군인 간의 충돌이 심해졌다.
이날 이스라엘 공격은 수년 래 최대 규모로 지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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