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축구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에 행복”...U-17 변성환 감독 ‘결승전 결과는 아쉬워’

최승섭 2023. 7. 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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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95점을 주며 칭찬했다.

변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한일전'에서 0-3으로 졌다.

또한 "100점 만점에 95점을 선수들에게 줄 수 있으며 선수들의 능력을 증명했고 우리 축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줘 감독으로서 너무 행복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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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선수들이 우리 축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줘 행복했다”

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95점을 주며 칭찬했다.

변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한일전’에서 0-3으로 졌다. 이 대회에서 2002년 우승 이후 21년 만의 통산 세 번째 정상을 노크한 한국은 아쉽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변성환호’는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이미 확보해 11월 10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퇴장 변수로 우리가 계획한 것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장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경기가 끝난 뒤 우리 선수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독으로 상당히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또한 “100점 만점에 95점을 선수들에게 줄 수 있으며 선수들의 능력을 증명했고 우리 축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줘 감독으로서 너무 행복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변성환호는 이제 월드컵 본선을 향해 달린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고 선수들도 재점검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드컵 훈련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상제공 | 대한축구협회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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