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원지안·박강현, 매우 미묘한 삼자대면 현장
‘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3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 주인해(원지안 분), 신도식(박강현 분)이 한 자리에 모여 미묘한 삼자대면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뱀파이어 초능력이 발휘된 우혈이 위험에 처한 인해를 구해냈고, 이후 두 사람의 동거 생활이 암시되면서 시선을 모았다. 한편 도식은 우연히 주택 철거 현장에서 10년 만에 만난 인해를 도와주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그리며 인해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3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인해를 중심으로 우혈과 도식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교차돼 눈길을 끈다. 인해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우혈과 도식을 만나게 되자 안절부절못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어색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처음 만난 우혈과 도식은 서로 인사와 함께 악수를 나누며 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해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서로를 탐색하는 듯 손은 공손하지만 묘하게 경계하는 이들의 눈빛에서 과연 어떤 말이 오고 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쩌다 인해와 동거를 시작하게 될 우혈과 대학 시절 첫사랑 인해와 다시 잘해보고 싶은 도식.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첫 삼자대면은 3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가슴이 뛴다’ 3회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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