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강릉 합창대회 개막식 참석…해변 정화 봉사활동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을 찾아, "합창의 위대함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국경을 뛰어넘어 깊은 우정을 쌓게 해줄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합창대회 개막식 참석에 앞서서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을 찾아, "합창의 위대함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국경을 뛰어넘어 깊은 우정을 쌓게 해줄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합창대회 개막식 참석에 앞서서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3일) 먼저,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솔밭에서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김 여사는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에 나섰는데, "해변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면 환경과 동물에 매우 위험하다"면서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서는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산불 이후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는지" 묻고, 시장 횟집에서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습니다.
떡집과 과일가게에서는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떡과 복숭아 등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는데,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성남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회 포장 판매 시 활용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모두는 예술로서 진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음악을 넘어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국 참가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은 진실로 노래를 사랑하는 나라"라며 "노래는 한국의 에너지이자 삶 그 자체였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 징검다리 장마…원인은?
- 사람 죽어도 그대로…‘나홀로 승강기 점검’ 현장은?
- 민주노총 2주간 총파업 돌입…“정권 퇴진 투쟁”
- “출산 뒤 병원에서 영아 매매”…줄줄이 드러나는 영아 관련 범죄
- “회원님만 싸게”…헬스장 천차만별 가격주의보
- 중독에서 범죄로…“사회적 손실 최대 4조 9천억 원” [탐사K] [‘약’한 사회, 마약을 말하다]
- 적자 더는 못 버텨…서울시, 버스 요금 300원 인상 추진
- ‘정부안 거부’ 피해자 배상금 공탁…피해자 측 “무효”
- 2005년 폭동 피해 능가…“이젠 소년 죽음과 무관”
- 잇단 필라테스 먹튀 폐업…“소비자 보호장치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