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게임마이스터고 찾아 숙련 기술 인재 양성 강조

전국 유일 게임분야 마이스터고교
게임 개발 수업·취업 시스템 참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방과 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참관을 위해 3일 경기도 수원 팔달구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7.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를 방문해 숙련된 기술인재 양성과 지원을 강조했다. 또 학생들을 격려하고 자체 개발한 취업 시스템 등을 둘러 봤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안양시 경기 게임마이스터고를 찾았다"며 "해당학교는 전국 유일의 게임 분야 마이스터 고교로, 개발자 출신인 한국게임개발자 협회장이 개방형 교장으로 임용돼 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게임분석실을 들러 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게임의 특징, 구성 등을 분석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또 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기반 학습 및 취업시스템'에 대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해당 시스템은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게임 개발 진도를 점검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게임회사가 채용에 참고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에 참석해 팀별로 개발 중인 게임 작품 소개를 지켜보고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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