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포르투갈 작가 그릇 쓰는 정재형 “욕심 생기면 끝도 없어”(요정재형)

박수인 2023. 7.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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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남다른 그릇 사랑을 보여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다들 그릇 사세요.. 아니 사지 마 한 번 욕심 생기면 끝도 없거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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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남다른 그릇 사랑을 보여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다들 그릇 사세요.. 아니 사지 마… 한 번 욕심 생기면 끝도 없거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재형은 "식기류 소개해달라는 댓글이 정말 많았다. 오늘은 질문해주셨던 것 위주로 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또 날 잡아서 반응이 좋으면 하겠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정재형은 "서브하기 좋아야 하는데 오목한 건 좀 불편해서 낮은 걸 선호한다. 이런 데 그냥 툭 놔도 예쁘다"며 조지 젠슨 샐러드볼을 소개했고 레티티아 후제 그릇을 소개하면서는 "이것도 질문이 많았다. 언제 노출이 된 지도 모르겠다. 편집샵에서 구매한 그릇이고 제가 알기로 프랑스 작가 작품이다. 보자마자 사야된다 생각했다. 가격이 있어서 다는 못 사고 하나씩 샀다. 보면 위트있고 재밌다. 여기에 샐러드 담으면 예쁘다"고 말했다.

카사 쿠비스타 그릇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에 있는 작가들이 직접 구워서 만든다고 한다. 보면 좀 거칠다. 거친데 이 또한 위트 있고 식탁 위에 액센트가 된다. 작은 앞접시 용도로 쓰고 있다. 또 색감이 좋아서 생동감이 있는 테이블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은식기, 밥그릇, 스시 그릇, 냄비, 주전자, 컵 등을 소개하며 "취향들을 보면 아실 것 같다. 저는 너무 정형화되고 패턴이 많은 그릇들을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도자같은 식기류를 좋아한다. 식기류를 살 때 한 번에 사지 않는다. 불편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걸 고르는 편이다. 집에 나만의 서사가 담긴 식기가 있다는 것은 그것 또한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했고 "컵류는 아직 소개를 못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해 또 한 번의 식기류 소개를 기약했다. (사진='요정재형'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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