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경신한 에코프로, 다시 질주하나…90만원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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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날 에코프로(086520)가 20%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0.42% 오른 90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가 급등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등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도 덩달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82%, 2.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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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240억원 사들여…3거래일 연속 '매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반기 첫날 에코프로(086520)가 20%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가 상승한 배경에는 테슬라 등의 영향으로 2차 전지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각국에 인도한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6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천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3244억원 매수하면서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50억원 매수하면서 외국인 매수세에 힘을 더했다.
에코프로가 급등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등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도 덩달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82%, 2.67%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SDI(006400)와 포스코퓨처엠(003670)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각각 7.17%, 4.53%, 3.62%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2차 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도 유입도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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