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큐텐서 인수 공식 제안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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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이 11번가 인수를 추진 중이란 소식이 전해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11번가 측은 큐텐 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큐텐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11번가 인수 제안 또한 큐텐 측이 먼저 접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 관계자는 "큐텐 측으로부터 인수 관련한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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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큐텐이 11번가 인수를 추진 중이란 소식이 전해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11번가 측은 큐텐 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큐텐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최근 11번가 모회사 SK스퀘어에 11번가 인수 의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성사 시 11번가와 큐텐 양사 지분을 교환하는 주식 스와프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11번가 기업가치는 1조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H&Q코리아 등으로부터 5천억원을 투자받으면서 5년 내 IPO를 약속한 바 있다. 11번가가 올해 9월까지 IPO를 마치지 않으면 투자금에 8% 이자를 붙여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나, 현재까지 예비 심사 청구도 신청하지 않았다.
큐텐은 지난해 티몬에 이어 올해 들어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사들이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11번가 인수 제안 또한 큐텐 측이 먼저 접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 관계자는 "큐텐 측으로부터 인수 관련한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큐텐 측도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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