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찾은 인구 전문가 "이민청 신설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정책과 관련해 법무부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민청 신설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주문이 나왔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3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구변동과 법무행정' 강연에서 "인구감소는 정해진 미래로서,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기준 0.78명에서) 1.3명으로 회복되더라도 이 흐름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정책과 관련해 법무부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민청 신설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주문이 나왔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3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구변동과 법무행정' 강연에서 "인구감소는 정해진 미래로서,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기준 0.78명에서) 1.3명으로 회복되더라도 이 흐름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교정·법률시장 등 다양한 법무행정 영역에서의 대비도 필요하지만, 특히 2030년부터 직면할 인력난을 대비하기 위해 산업별 필요 인력을 분석하고 우수한 이민자를 유치할 전담 기구인 이민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급격한 인구 변화라는 '정해진 미래'를 잘 준비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될 수밖에 없다"며 "그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에, 그 준비를 해야 하는 임무가 여기 우리에게 맡겨진 것이다. 나중에 되돌아볼 때 후회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관계 피하고 싶었다" vs "9년간 속아" 국제부부 속마음은? - 머니투데이
- '연매출 40억' 결혼정보회사 대표 "'공개열애 2번' 전현무 탐난다" - 머니투데이
- 김구라 월수입 1억·子 그리 2천만원?…건보료 얼마 내나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솔로' 옥순♥'돌싱글즈' 유현철, 커플로…"신혼여행 자녀 2명과 함께" - 머니투데이
- "아들 넷 연예인 집, 밤마다 우는소리"…정주리, 벽간소음에 사과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