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관 50명 증원 추진…'이권 카르텔' 근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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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 증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2016년 이후 감사관 증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감사원이 기획재정부와 증원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대통령실에 감사관 증원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이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이 증원을 추진하는 것은 7년 만으로,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직사회 안팎의 '이권 카르텔' 뿌리 뽑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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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신임 차관들에 "이권 카르텔과 가차없이 싸워달라"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감사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 증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2016년 이후 감사관 증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감사원이 기획재정부와 증원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대통령실에 감사관 증원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이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관 증원 규모는 50명 선으로 예상된다. 현재 감사원 직원은 총 1100여 명으로, 이 중 감사관은 900여 명 규모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증원을 추진하는 것은 7년 만으로,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직사회 안팎의 '이권 카르텔' 뿌리 뽑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오찬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9일 인선 발표 직후, 신임 차관에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도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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