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다시 열린 삼성전자 '경쟁 제품 비교' 전시회

김기훈 2023. 7. 3.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TV와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경쟁 제품 비교 전시회'를 5년 만에 열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사업장에서 경쟁 제품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애플과 월풀, 보쉬, 지멘스 등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업체가 출시한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특징과 강점 등을 면밀하게 비교·분석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를 연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스마트폰 등 경쟁사 제품 분석…임직원 대상 비공개 전시
삼성전자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가 TV와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경쟁 제품 비교 전시회'를 5년 만에 열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사업장에서 경쟁 제품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애플과 월풀, 보쉬, 지멘스 등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업체가 출시한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특징과 강점 등을 면밀하게 비교·분석해놓은 것이다.

이 전시는 삼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삼성전자가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를 연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한동안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5년 만에 비교 전시회를 연 것은 지난해 세탁기 유리문 파손과 갤럭시S22 게임최적화서비스(GOS) 사태 등 품질 논란으로 인한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전시장을 방문할지도 관심을 끈다. 이 회장은 과거 이건희 선대회장과 동행해 전시를 관람해왔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