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동국제약·녹십자,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협업 등

김양혁 기자 2023. 7.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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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글라지아’. /동국제약

▲동국제약과 GC녹십자는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글라지아는 GC녹십자가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권을 받고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슐린 주사 시장에서 외국계 제약사와 경쟁을 벌인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안심 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5개소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치매 안심 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에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문의와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된 4개소는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4P 랩(Lab)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 강소특구기술이전사업화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4P 랩은 지난 2021년 설립된 고려대 기술지주와 고려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로, 질식 복강 내시경, 전자약, 태반 줄기세포 영역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제품개발은 물론, 양산화 과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받게 됐다.

▲엔젠바이오는 3일 질병 특이적 머신러닝 모델보다 유전자 특이적 머신러닝 모델이 희소 유전변이의 병원성 예측에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황규백 숭실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유전체 정보가 없어 해석이 어려웠던 희소 변이의 유전자 특이적 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유방암 관련 특이 유전자 변이의 진단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고형암과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나타나는 단백질인 ‘ROR1′ 항체와 그 용도에 대한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2039년까지 ROR1 항체 관련 특허 권리를 확보한다. ROR1은 항암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 항체를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ABL202′를 레고켐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바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통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동환 CNS신경외과 기능의학센터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양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장현동 현병원 원장, 이종진 재단법인 대성병원 원장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 연자들은 통증 시술에 사용되는 이 회사의 대표 품목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고바이오랩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비만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복합체 후보물질을 도출·생산해 비임상 실험 단계에 진입하는 내용이다. 고바이오랩은 현재 3종의 대사질환 치료용 균주를 확보했다. 향후 3제 병용 균주 복합체 제제를 확보해 비만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지난 1~2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은 철인 3종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연맹(ASTC) 14개 회원국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한 철인 3종 엘리트와 동호인 등 총 900명이 참여했다. 신신제약은 대회 메인 스폰서로, 대회 운영과 문화 공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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