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적 공포"…홍석천, 퀴어 축제 반대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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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홍석천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는 글을 게재했다.
홍석천이 글을 올린 지난 1일 을지로 일대에서는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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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퀴어 축제 반대에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
방송인 홍석천이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홍석천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 인쇄물 등의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게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어 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고 말했다.
홍석천이 글을 올린 지난 1일 을지로 일대에서는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개최됐다.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도 인근에서 열렸다. 홍석천은 국내의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성소수자의 사랑을 조명한 예능 '메리퀴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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