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반려동물 동반여행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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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심민 군수와 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학모 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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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심민 군수와 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학모 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며 전시, 쇼핑,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복합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정부예산 5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85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세부 시행계획 등을 수립해 최적의 사업안을 수립할 계획으로 임실을 반려동물 동반여행 거점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연계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오는 8월에 먼저 준공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현재는 오수 제2농공단지에 반려동물 특화단지를 조성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주제로 총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심민 군수는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며 "임실치즈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임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에서는 지난 1982년부터 매년 '오수의견'의 충절을 기리는 '오수 의견문화제'로 1500만 반려인들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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