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판결금 공탁”

KBS 2023. 7.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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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원고 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측은 일본 기업의 직접 배상 등을 요구하며 제3자 변제를 거부해온 원고 4명 몫 판결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오늘 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원고 15명 가운데 생존 피해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정부 해법을 수용했고, 생존 피해자 2명과 사망 피해자 유족 2명 등 4명이 수용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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