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파트너로 맨시티 핵심 선택했지만… 알 힐랄 주급 14억원으로 유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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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이번 여름 가장 신경 쓰는 건 공격진 재편이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2선의 핵 베르나르두 실바를 노리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PSG는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거액 공세에 고전하고 있다. 맨시티도 실바 이적을 꺼리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실바는 맨시티에서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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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이번 여름 가장 신경 쓰는 건 공격진 재편이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2선의 핵 베르나르두 실바를 노리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PSG는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거액 공세에 고전하고 있다. 맨시티도 실바 이적을 꺼리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PSG는 이번 여름 공격진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전까지 최고의 라인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있었다. 그러나 세 선수로 유럽 정상에 오르는 건 한계가 있었다. 세 선수를 제외한 백업라인과 격차가 너무 크다.
결국, PSG는 기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조직력을 극대화할 새로운 자원이 필요했다. 메시는 이미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떠났고, 음바페와 네이마르도 적절한 제의가 올 시 허락할 가능성이 크다.
실바는 맨시티에서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유러피언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FA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PSG 입장에서 탐낼 만 하다.
그는 사우디의 관심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실바 영입하기 위해 주급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제시할 정도다. 유럽에서 만지기 힘든 상상 이상의 주급이다.
맨시티도 실바 이적에 선을 긋고 있다. 일카이 귄도안을 FC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킨 상태에서 실바까지 보내면 전력 누수는 크다. 또한, 그는 2025년 여름까지 맨시티와 계약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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