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위해 기능대회 매니저 변신…12남매 찐 K장녀 맞네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대회 참가를 응원했다.

7월 3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K-장녀의 삶이란? 오늘도 바쁜 갓생 장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경계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던 동생 휘호의 수도권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기능경기대회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휘호의 앞치마를 단정하게 메주며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남보라가 떨리는지 묻자 휘호는 “네”라고 답했고 남보라가 “카메라 불편하지?”라며 배려하자 휘호는 “솔직히 예상치도 못했다. 괜찮아”라고 답했다.

이어 기능대회에서 휘호는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남보라는 휘호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며 위로를 건넸다. 남보라는 “이번 기능 대회는 휘호가 처음으로 개인전에 나가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첫 대회였지만 떨지 않고 침착하게 잘하는 휘호가 참 대견했던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8년 KBS ‘인간극장’에서 12남매의 장녀로 출연했다. 최근은 KBS2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