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경포해변 쓰레기 줍기 봉사…시장서 회 시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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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여름철을 맞아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산하의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가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뒤 이번이 다섯번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 에 "새마을운동이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개념에 김 여사가 공감해 연달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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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여름철을 맞아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산하의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가 새마을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뒤 이번이 다섯번째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 관계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솔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주웠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부산 쪽방촌 나눔, 지난 1월 대구 사회복지관 배식, 3월 경북 포항시 하천 정화, 4월 대전시 이동 빨래방 봉사활동을 모두 새마을회와 함께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번에는 강원도 새마을회 초청으로 경포 해변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에 “새마을운동이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개념에 김 여사가 공감해 연달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네 차례의 행보처럼 이날도 봉사활동 뒤 지역 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만나는 일정이 동일하게 이어졌다. 김 여사는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소통했다. 김 여사는 횟집에 들러 해산물을 시식했고,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할 떡과 과일을 주문하기도 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주장하는 야당에 맞서 국민의힘과 정부 인사들이 횟집 식사를 이어가는 것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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