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선임한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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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을 자문역으로 선임했다.
포터 전 비서관은 하버드대 출신으로 2017년 초 백악관 입성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상 위에 오르는 보고서를 책임진 인물이다.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기 시도를 막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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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을 자문역으로 선임했다. 모기업인 쿠팡Inc가 미국에 본사를 둔 만큼 미국 정·관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경제계 관계자는 3일 “쿠팡이 최근 포터 전 비서관을 자문역으로 위촉했다”며 “미 정부와 의회 등을 대상으로 대외 협력 관련 자문을 맡았다”고 말했다. 포터 전 비서관은 하버드대 출신으로 2017년 초 백악관 입성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상 위에 오르는 보고서를 책임진 인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백악관 문고리 권력’으로 통했다.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기 시도를 막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처 폭행 논란으로 2018년 2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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