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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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학과,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 등과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을 구성한 단국대는 3년간 84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교육기반과 학사제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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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학과,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고려대) △환경(국민대) △위험사회(선문대) △인구구조(성균관대) △글로벌·문화(단국대) 등 5개 분야가 선정됐다.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 등과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을 구성한 단국대는 3년간 84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교육기반과 학사제도를 개선한다.
5개 대학 22개 학과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진로 지원 △청년 융합교육의 장 구현 △글로벌 K-컬처와 융합교육에 최적화된 교육모델 구축 △참여대학 간 자산·역량을 공유하는 '초연결형 We러닝' 등을 추진, 5000명 이상의 글로벌 K-컬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앞서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컬처 대표 분야(영화·드라마, 웹툰·애니메이션, 음악·공연, 문학·웹소설)와 문화예술 분야 대표 직군(스토리빌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평론가)을 결합해 수준별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크리버스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이수제와 자율설계 학점제, 대학 간 공동이수 제도, 마이크로디그리 제도 등과 같은 초유연 학사제도를 추가한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컨소시엄 참여 대학과 △학사제도 개편(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및 수업 유연성 확대) △융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협약기관 간 학사제도 상호개방) △교수 참여(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참여) △교육 관련 인·물적 자원 공유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장세원 단국대 교학부총장은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 대학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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