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내부통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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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3일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날 그룹의 문화 행사인 '신한컬쳐위크'의 첫 순서로 열린 신한라이프 임직원 대상 강연에 참여해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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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속가능 성장하려면
철저한 내부 검증 정당화 돼야"
진 회장은 이날 그룹의 문화 행사인 '신한컬쳐위크'의 첫 순서로 열린 신한라이프 임직원 대상 강연에 참여해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구체적 책무를 지정해 문서화한 제도다. 현재 영국, 싱가포르 등 금융선진국에서 활용 중이며 국내 금융당국도 금융사의 내부통제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지난 22일 책무구조도를 추진키로 했다.
진 회장은 "재무적 1등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며 "투자상품 사태 이후 뼈아픈 반성 속에서 한 단계 높은 내부 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일류' 신한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부터 일주일 간 그룹의 창업기념일인 7월 7일을 기념해 '신한컬쳐위크'를 운영한다. 상·하반기 모두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타 금융그룹과 달리 상반기 전략회의, 하반기 그룹 문화 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진행해온 신한금융은 올해 문화 행사로 전 그룹사별 릴레이 형식의 최고 경영자(CEO)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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