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중단 없는 발전 이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7.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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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약속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주낙영 시장은 "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오직 시민행복만 바라보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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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주년 맞아 언론인 간담회 개최
SMR국가산단 유치, 예산 2조원 시대, 청렴도 1등급 '성과'
SMR 육성 및 미래차 혁신 산업벨트 구축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과 언론인들이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약속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경주시는 3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지난 1년간의 핵심 성과로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꼽았다.

또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신형산강 프로젝트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 등을 언급하며 역사문화도시 기반위에 미래 원전‧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경제지도 대변화의 서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최고 이벤트인 대릉원 입장료 폐지와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 '중심상권 동행' 행사 등을 설명하며 황리단길은 물론 도심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나정교 우회로 차로 신설 △황오동 지하차도 평면화 개통 △동대교 지하차로 선형 개량공사 △황성동 주택가 공원묘지 정비(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확행 사업의 성과도 소개했다.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도 밝혔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로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를 실현하는 도시인 경주가 개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 언론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어 경주만의 강점을 내세워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 △정부와 대국민 등을 상대로 전방위 유치 세일즈 △민간주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전개 등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랫동안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됐던 '황성공원 재정비' 그랜드 플랜도 설명했다.

전체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던 도시관리계획을 일부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종합운동장과 축구공원(1~4구장)을 이전(폐지)하고 지식정보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옛 경주역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의 협의를 포함한 사용‧매입 방안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현황(피해건수 754건, 복구액 2892억원)을 설명하면서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낙영 시장은 "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오직 시민행복만 바라보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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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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