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직원 휴가 눈치보지 말고 써라…퐁당퐁당 말고 연속 사용”

“국·실장이 솔선수범해야…휴가 안 갈 경우 사유서 제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부서 내 직원들을 위한 ‘여름 휴가 원칙’을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 내부망을 통해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저는 7월 26일부터 8월2일까지 휴가를 간다”며 “실·국장 및 간부가 먼저 솔선수범해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나와 가족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휴가 안 가는 사람은 국·과장을 통해 사유서를 제출하고, 퐁당퐁당 말고 필요한 분은 5일 연속으로 쉬라”며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꿀 같은 휴가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