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과방위 "함량 미달 KBS2 폐지해야"

양길성 2023. 7. 3.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3일 "공영방송으로서 한참 함량 미달"이라며 한국방송공사(KBS) 2TV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외면하는 KBS 2TV를 조건부 재허가로 연명해주는 것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3일 “공영방송으로서 한참 함량 미달”이라며 한국방송공사(KBS) 2TV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외면하는 KBS 2TV를 조건부 재허가로 연명해주는 것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며 이같이 밝혔다. KBS 2TV는 전임 정부 시절인 2017년과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에서 기준점수(650점) 미달로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다. 당시 방통위는 KBS가 ‘상위직급 비율을 감축하라’는 방통위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재허가를 승인해줬다. 이는 지난달 28일 감사원 감사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KBS 2TV는 수신료를 재원으로 하고 있음에도 재방송 비율이 45%나 되는 비정상적인 방송”이라며 “이는 다른 방송사에 (비해) 20% 정도나 높은 수치”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할 전망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