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위사업청과 손잡고 K방산 중심도시 도약

김원준 2023. 7. 3.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이 대전시대의 막을 올렸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방사청 1차 이전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사청 이전으로 대전은 명실공히 'K-방산' 중심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시민들과 함께 방사청 대전시대를 이뤄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대전시가 K-방산 전초기지로 국방부, 방사청과 함께 대한민국 첨단국방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방사청 1차 이전 현판식
2027년까지 신청사 이전완료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3일 대전 유성구 방위사업청 이전식 현판식을 귀빈들과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계 국회의원, 이 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방위사업청이 대전시대의 막을 올렸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방사청 1차 이전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시민단체는 방위사업청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며 환영했다.

방사청 1차 이전 대상자인 238명은 이날부터 대전에서의 첫 근무를 시작했다. 오는 2027년까지는 현재 경기도 과천에 있는 전 직원 1400여명도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방사청 이전으로 대전은 명실공히 'K-방산' 중심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방위산업 컨트롤 타워로 연간예산 17조원에 직원규모 1600여명의 기관 이전 자체만으로도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방위산업 전후방 기업유치 및 인구 증가와 인재 유입, 지역산업과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안산첨단국방산단, 충남과의 첨단국방산업벨트 공동 조성 등 대형사업을 앞 둔 대전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시민들과 함께 방사청 대전시대를 이뤄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대전시가 K-방산 전초기지로 국방부, 방사청과 함께 대한민국 첨단국방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