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두 번째 기회왔다…이번엔 사회초년생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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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 접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가입 신청 오늘부터 재개됐죠.
마감일은 언제입니까?
[기자]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조건에 해당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과 동일하게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11개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이 가능한데요.
앞서 정부가 밝힌 지원 조건과 동일하게 연봉 6천만 원 이하인 청년은 월 최대 2만4천 원인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이 6천만 원이 넘고 7천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비과세 혜택은 받지만 정부 기여금은 없습니다.
[앵커]
지난 달과 다르게 이번부터는 신청할 수 있는 이들이 확대됐다고요?
[기자]
지난해에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사회초년생도 이번 달부터 가입신청이 가능해진 건데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소득이 확정된 데 따른 겁니다.
다만 유의해야 할 것은 가구소득 요건인데요.
가구원 소득의 합이 지난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지난달 신청자들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실제 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청자들의 소득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입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청년에게는 별도 알림톡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76만명이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이달부터 신청자 현황을 월별로 취합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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