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핏불 미친듯이 달려와…겨우 살렸다”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7. 3. 18:08
진돗개 얼굴 주변이 물린 듯한 상처로 빨갛게 부어 있습니다.
견주도 손과 바지 군데군데 핏자국이 가득 묻어있습니다.
진돗개 견주가 산책 중에 공격받았다며 지난 1일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견주는 "목줄 풀린 핏불이 달려들어 만신창이가 됐다"며 "두 마리 서로 물고 난리도 아니었다. 온 힘 다해 간신히 떼어내 겨우 살려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타박상에 멍 들었다"며 "맹견 키우는 분들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글쓴이가 공격당했다고 지목한 핏불테리어는 목줄뿐 아니라 입마개도 씌워야 하는 맹견입니다.
지난해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어린이가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등 견주의 통제를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람을 공격한 개에 대해 위험도가 높은 경우 시도지사가 안락사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맹견법' 법안 제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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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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