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경기 교통 개선 예산 적극 지원"

서지윤 2023. 7.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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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인천·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교통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인천과 경기의 교통 관련 건의가 많았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말했다시피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노력을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말했다. 당과 정부도 특별히 인천과 경기에 대해 교통상황 개선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지원하려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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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3/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3일 '인천·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교통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가 종료된 뒤 "내년도 예산 관련 요구 사항을 전달받았고 당 정책위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인천과 경기의 교통 관련 건의가 많았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말했다시피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노력을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말했다. 당과 정부도 특별히 인천과 경기에 대해 교통상황 개선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지원하려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사업규모가 늘어서 적정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필요한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계속 도와주기로 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공개 회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약속대로 인천이 1천만 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도 이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천의 교통 업그레이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등 해외출입 관문으로서 인천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더욱 자세히 검토하고,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의 교통·문화·경제·복지 등 경기도의 각종 정책과 여건 개선은, 대한민국 인구의 약 30% 생활에 바로 적용되는 만큼 바로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군내 내촌 국지도 건설, 수서-동탄 및 파주 3선 구간의 GTX-A 노선 완공, 교통약자 지원 등을 위해 관계부처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경기도 예산 집행을 보면 우선순위가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게 아니라 특정 대선주자의 인기를 위해 쓰여왔던 측면이 매우 강했다. 쓰면 사라지는 현금성 지원을 남발했다"며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근지역은 매일 지옥 같은 출퇴근 시간 보낸다"며 "이처럼 도민 생활의 기본이 되는 부분조차 아직 갈 길이 먼 경기도인데 지난 5년간 포퓰리즘성 예산으로 허비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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