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업계는 이미 한계 상황”… 2024년 최저임금 동결 결정 촉구

황선우 2023. 7.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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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을 포함한 전국 중소기업계가 2024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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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을 포함한 전국 중소기업계가 2024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기중앙회는 저상장 국면에 따른 경기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한 생산비용 급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대·중소기업간 2배가 넘는 임금 격차를 고려하면 최저임금 인상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문제다. 현실적으로 최저임금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종사자들의 임금을 결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강원지역 역시 영세 중소기업들이 많다. 지속된 경기 침체로 도내 중소기업계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최저임금 동결을 통해 중소기업 경기 악화를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부결 이후 소상공인업계의 생존과 직결된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하게 재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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