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덕연 일당 도운 현직 증권사 간부 구속영장

이유경 260@mbc.co.kr 2023. 7.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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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증권사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투자자문사 라덕연 일당에게 고객 돈 130억 원과 증권계좌 등을 빌려주고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현직 증권사 한 모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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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증권사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투자자문사 라덕연 일당에게 고객 돈 130억 원과 증권계좌 등을 빌려주고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현직 증권사 한 모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라 대표 일당과 짜고 미술품 매매를 통해 범죄수익 1백억 원을 숨긴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 남 모 대표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라 대표 등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 일부를 남 대표의 갤러리에서 그림값을 결제하도록 한 뒤 그림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주변 의사들에게 라 대표 일당을 소개하며 투자를 권유한 혐의로 서울의 한 재활의학과 병원 주 모 원장과 투자자 유치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지목된 영업이사 김 모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965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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