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80명 수사 의뢰

김근우 2023. 7. 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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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른바 '출생 미신고 아동' 80명이 파악돼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비수도권 지자체 14곳 가운데 강원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11곳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접수하고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접수된 사건 가운데 일부는 출산 직후 숨졌거나 입양된 사실이 확인돼 종결됐고 나머지 아동은 경찰이 조사를 통해 소재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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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른바 '출생 미신고 아동' 80명이 파악돼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비수도권 지자체 14곳 가운데 강원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11곳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접수하고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의뢰 건수는 전남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4건, 경남 10건 등 순이었습니다.

접수된 사건 가운데 일부는 출산 직후 숨졌거나 입양된 사실이 확인돼 종결됐고 나머지 아동은 경찰이 조사를 통해 소재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오는 7일까지 전수조사를 예고한 만큼 경찰은 수사 의뢰 사건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2천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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