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센터백 콜린스, 브렌트퍼드 이적 임박···‘김지수 동료’된다
황희찬(27·울버햄프턴)의 동료 센터백 네이선 콜린스(22)가 김지수(19·브렌트퍼드)의 동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의 센터백 네이선 콜린스가 브렌트퍼드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로 브렌트퍼드의 클럽 이적료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클럽 간 협상은 완료됐고 며칠 내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콜린스는 브렌트퍼드의 케빈 샤데(22)가 기록한 2,100만 파운드(약 340억 원)를 넘어서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콜린스는 미래가 유망한 수비수로 평가되고 있다. 193㎝의 장신 수비수로서 공중볼 장악 능력을 장점으로 지닌 그는 2019년 스토크 시티에서 데뷔했고 어린 나이에 교체 멤버로 나와 기대를 모았다. 2021년 번리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콜린스는 지난여름 울버햄프턴으로 합류했다.
콜린스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울버햄프턴에서 지난 시즌 31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이미 14경기를 소화하며 안정된 수비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브렌트퍼드는 올여름 센터백 영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차지한 브렌트퍼드는 46실점만을 허용했고 이는 애스턴 빌라와 최소 실점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근 대한민국의 김지수를 영입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미래를 위한 수비 자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브렌트퍼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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