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삼성전자 실적과 하반기 흐름

김우성 2023. 7.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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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방송일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 대담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삼성전자 실적과 하반기 흐름

-흑자 원인, 에너지 수입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

-삼성, 반도체 감산으로 메모리 가격 정상화

-중국의 반도체 점유율 상승...삼성, 중국 복제품 지적으로 경종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당장 이번주에 알아야 할 간편 지식, <경제가 Monday> 경제의 맥을 짚어주는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이하 송승현)> 네, 안녕하세요.

◐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이하 김대종)>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첫 번째 이야기는 무역수지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불황형 흑자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거든요. 흑자는 흑자인데 불황형 흑자다. 이게 어떤 이야기입니까? 교수님.

◐ 김대종> 우리나라는 정말 지금까지 항상 900조를 수출하고 800조를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매년 100조 원씩 흑자국이었는데요. 지난 15개월 동안 우리나라가 무역 적자국이었습니다. 한국의 수출의 1위가 반도체인데요. 한국 전체 수출의 20%를 반도체가 차지하고 그다음에 석유화 그다음에 자동차, 철강, 기계 순위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수출이 20% 급감을 했고 한 40% 가격이 떨어지고 그다음에 수출 물량도 40%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지금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다행히 이번 달에 흑자가 돌아섰다는 것은 에너지가 수출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워낙 날씨가 따뜻하게 되니까 사람들이 난방을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석유라든지 가스 난방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우리가 불환형 흑자다.

◇ 박귀빈> 그러니까 실제로 에너지 가격. 원유, 가스, 석탄 이런 것들을 우리가 수입을 덜 했고 수입량도 줄었고요. 수입액도 혹시 줄었나요?

◐ 김대종> 그렇습니다. 총액도 다 줄어들었는데 우리나라는 100% 에너지를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정확히는 99% 에너지를 수입하는데요. 강원도에 가면 석탄만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석탄마저도 워낙 가격이 높으니까 강원랜드라든지 도박 많이 하잖아요. 그런 걸로 바뀌고 100% 에너지를 수입하고 거기에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반째 지속이 되면서 우리가 에너지 가격이 70% 올랐습니다. 가스비는 무려 500% 올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이 워낙에 가격이 오르고 또 양도 많고 금액이 많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적자였는데 날씨가 따뜻해진 여름이 되게 되면서 에너지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적자를 면했고 저는 하반기로 갈수록 훨씬 좋아질 거라고 봅니다. 지금 반도체를 삼성이 우리나라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80%를 차지합니다. 정확히 한 75% 정도 차지하는데요. 삼성이 한 60%, 그다음에 하이닉스가 20%, 그다음에 미국의 마이크로테크놀러지가 2~3위를 둘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결론은 반도체에 대한 회복이 돼야 된다. 그 적자 폭이 굉장히 줄어들고 있고 삼성이 20% 감산을 시작했습니다. 또 지난 앞으로는 가격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매달 5%씩 감산하겠다. 그래서 지금 삼성의 반도체가 지금 다시 과거 가격으로 가고 있고 저는 올 하반기가 되면 경제가 정상화되고 전 세계 경제가 활황이 된다고 하면 가장 빠르게 우리 대한민국이 회복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무역 의존도가 75%라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독일이 80%로 세계 1위다. 그래서 결론은 세계 경제가 정상화되고 회복된다고 그러면 우리 한국이 가장 크게 호응이 될 것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가 다시 좋아진다. 자신감을 가지셔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귀빈> 실제로 불황형 흑자, 그러니까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긴 하지만 어찌 됐건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소식은 반가운 소식인 건 맞긴 한데, 그리고 또 전망을 좋게 해주셨으니까요. 그래도 좋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보긴 해야 되겠네요.

◆ 송승현> 네, 긍정적으로 봐야 되고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상저하고, 하반기에는 경제가 조금 더 성장세를 갖고 오는 걸 기대들을 많이 하잖아요. 아까 우리 앵커님께서 지적을 해주신 것처럼 역시나 이런 흑자가 과연 우리가 어떤 성과를 내서 흑자냐, 또 아니냐. 그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고 있는 거예요.

◇ 박귀빈> 그래서 부분이 좀 있다고 앞서서 말씀을 드렸죠.

◆ 송승현> 그런 무역 수지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 일정 기간에 수출이 되는 금액들이 해당국하고 타국하고 거래되는 금액이잖아요. 그런 금액으로 봤을 때는 교역에 대해서 사고 팔고 하는 것도 있는데 팔지만 갖고 오는 걸 좀 적게 가져왔다라고도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흑자에 대한 것들이 크게 성장을 하면서 흑자라기보다는 아끼고 아껴서 흑자를 내놨다. 어떻게 보면 사실 이것도 좋은 전략이기도 합니다.

◇ 박귀빈> 그렇죠. 덜 사갖고 와서 흑자를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인 것 같기도 한데요.

◆ 송승현> 그렇죠. 왜냐하면 무조건 비판하기가 좀 어려운 게 이런 요인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교육하는 과정 안에서 보면 원자재라든지 이런 부분도 중요하고요. 그 안에서 환율에 대한 변동성, 이런 부분도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상반기 때 적자 수준들을 보면 고환율에 굉장히 힘들었었단 말이에요. 최근 들어서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수입을 하는 금액 단위라든지 또는 절약을 하면서 많은 수출을 하고 하는 부분에서도 나름의 좋은 전략들을 갖고 성과를 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적자 냈던 규모라든지, 기간을 고려해 봤을 때는 앞으로 가야 될 길이 많고요. 이런 가야 할 길 자체를 본다면 결국 전망을 하는 것처럼, 우리 교수님께서 희망적인 전망을 하셨는데 그런 전망까지도 이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용들 보니까 그 전까지만 해도 작년 3월부터 5월까지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였거든요. 이런 적자 기간들 보면 27년 만에 적자 기간이 제일 길었던 거예요. 결국 보면 15개월 정도 구멍났던 적자를 얼마큼 빠르게 회복을 하고 말씀하신 기대감들. 전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선 흑자 전환이 장기간 이어진다고 하면 될 텐데, 역시나 아직까지도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환율의 변동이 예민하다고 그랬잖아요. 지금 환율이 안정세로 좀 이어지고는 있지만 역시 앞으로도 연준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들이 많은 사안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얼마큼 잘 대응을 하느냐. 이것도 큰 방향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이번에는 수출보다는 수입이 더 줄어서 흑자 전환을 한 것이긴 하지만, 이것도 어쨌든 긍정적인 소식이긴 하고 앞으로 수출을 더 많이 할 전망이 되기도 하고요. 실제로 우리가 원래 수출을 많이 하는, 정말 외국에 많이 팔아서 수출 구조로 발전한 나라잖아요. 이제 다시 예전의 모습을 회복을 해야 되겠죠.

◐ 김대종> 그렇습니다. 앞에서 제가 우리나라 무역 의존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그랬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제조업은 세계 5위 수준이에요. 한국보다 제조업을 잘하는 나라가 딱 네 나라밖에 없습니다. 중국, 미국, 독일, 일본. 제조업은 세계 5위, GDP는 세계 9위 또 무역 의존도 우리가 세계 두 번째로 높습니다. 다행히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낮습니다. 일본은 무역 의존도 25%입니다. 전부 다 내수 중심으로 국가이고 인구가 1억 2천만 명 정도 되다 보니까 그렇다. 그래서 저는 우리 대한민국이 작년 말 기준으로 1인당 구매력 지수를 일본을 이겼습니다. 우리가 일본보다 더 잘 살게 됐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일본을 도와줘야 될 상황에 놓여 있고 과거에 후쿠시마 지역에 사고 났을 때 원전이라든지 큰 사고 났을 때 발전기를 우리가 줬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발전기를 가지고 일본을 지원했었고, 오히려 일본이 우리 한국의 많은 도움을 받아야 될 것이다. 저는 우리가 자부심을 갖자. 한국이 일본을 드디어 이겼고 앞으로 더 잘 살게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그리고 아까 하반기에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면서 우리 수출도 조금 더 개선될 것이다. 그렇게 전망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 주에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됩니다. 지난 실적이기 때문에 사실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는 전망들을 쭉 보니까 긍정적인 전망이 대부분인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또 예상보다 실적이 안 좋을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엇갈리게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대종> 지금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전체 100%이라고 한다고 하면 삼성전자는 4개의 바퀴로 굴러갑니다. 반도체, 스마트폰, 통신장비, 가전제품 4개의 바퀴로 굴러가는데 작년에 매년 전체 이익의 90%는 반도체에서 나는 겁니다. 그다음에 스마트폰에서 한 1조 원 정도를 벌여왔었고 통신장비나 가전 이렇게 합쳐서 매년 40조에서 50조 원 정도 이익이 났었는데요. 반도체가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고 삼성전자는 시안에 전 세계 단일 반도체 공장 1위가 있습니다. 시안 공장인데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시안 공장에 있고 35조를 투자해 놨습니다. 또 하이닉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중국에 대해서는 최신형 반도체 주지도 말고 반도체 생산 업그레이드도 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삼성전자는 아주 난감한 상황에 놓여 있고 1분기에는 4조 적자가 났습니다. 2분기에도 아마 적자 폭은 많이 줄어들었겠지만 흑자 전환됐는지는 한번 봐야 되겠다. 저는 아마 20% 우리가 감산을 줄이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적자가 발생한다면 계속 감산을 해서 가격의 이익을 많이 남기겠다는 것이 삼성의 전략이기 때문에 아마 흑자 전환을 유무에 달려 있을 것이다. 오늘 뉴스에 보니까 엔비디아가 시가총액이 1조 2천억이 됐습니다. 우리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이 400조거든요. 3배 정도 많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라든지 또 챗GPT 이런 게 성장하게 되면서 전 세계 반도체가 가장 크게 성장했고 엔비디아가 금년에 200%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적자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왜 20%나 올랐느냐.

◇ 박귀빈> 1분기에 적자가 많이 났죠.

◐ 김대종> 네, 4조 정도 났습니다.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경기를 6개월 선반영하게 되는 겁니다. 올 연말에는 삼성전자가 아주 흑자가 많이 날 겁니다. 그래서 주식이 항상 6개월 선행지수이기 때문에 주가가 20% 오른거죠. 미리 반영이 되는 겁니다. 항상 그렇고 기대치가 애플은 어제 날짜로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러니까 3,900조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그 순서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1조 2천억 정도 되는 순인데 파망트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구글, 테슬라거든요. 파망트 기업이 미국의 빅테크로서 주도하고 있고 저는 항상 방송에서 얘기했습니다. 돈 어디에 투자해야 되냐고 물으면 애플 사라.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마 애플이 190달러를 돌파했는데 전고점을 다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 이전 가격을 다 회복을 했고 더 투과해서 이익이 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삼성전자도 아마 후순위로 초과해서 따라갈 것이다. 그래서 저는 항상 자부심을 가지셔라. 이제 세계 경제가 회복이 되고 있고 미국 경제가 주도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내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 미국의 1등과 한국의 시가총액 1등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박귀빈>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발표가 되는데 전망들이 지금 엇갈리고 있는 것 같아요?

◆ 송승현> 지금 실제로도 6월에 반도체 수출을 보니까, 1년 전보다 퍼센티지로 보니까 2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여지고 계속적으로 이런 감산 그리고 또 지금 역시나 중국에 대한 적자.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소가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이런 실적 발표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라고 보면 지금 단기적으로 보면 감산 전략이 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대공황 때도 가격이라든지 이런 문제들 때문에 감산들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감산이라는 게 결국은 많이 안 하다 보면 만들 사람이 별로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그럼 노동력도 떨어지고 그다음에 소비가 노동력이 떨어지다 보면 그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가 않잖아요. 그러니까 소비 침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단순히 감산으로 보면 그 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감산 과정 안에서 노동력을 계속적으로 공급을 하고 노동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의 주머니를 넉넉히 하게 해줄 수 있냐라는 거는 또 고민을 해봐야 되고, 왜냐하면 적게 만들면 만드는 사람도 적을 필요가 있고 또 운송하는 과정 안에서 운송과 관련된 노동자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인력들도 필요하고, 또 거기서도 사업들을 하고 또 조립하고요. 그러니까 단순히 감산 자체가 가격을 올리는 데, 또 공급량을 조절하는 데 좋을 수도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예전에 경기 침체가 있고 대공황 시기 때를 보면 사람들이 일거리가 없어서 난리였잖아요. 그런 문제들처럼 관련된 하청업체나 이런 것들도 감산을 통해서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감산 전략이 계속적으로 유지되고 공급량을 유지를 하는 것보다도 지금 상황이랑 시장 환경에 대응 정도로만 봐야지, 지속적으로 감산을 하고 또 예전에 석유 같은 경우도 계속 감산하는 그런 전략이 실패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응을 하면서 수급 조절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박귀빈> 교수님, 삼성에서 그때 발표했던 감산 결정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이번에 2분기 실적에 반영이 되나요?

◐ 김대종>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감산을 해서 20% 줄이고 그래도 가격이 회복되지 않는다고 그러면 5%씩 매달 줄이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아마 삼성이 한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산을 한 겁니다. 지금까지 삼성의 전략은 치킨게임이라고 해서 계속 물량을 똑같은 양을 생산하는 겁니다. 삼성은 그러면 가격 경쟁력이 낮은 기업이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 지금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이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하이닉스와 마이크로테크놀리지 3개의 기업이 세계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도체를 100%이라고 했을 때 비메모리 반도체가 한 65%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이 1등 하는 게 한 35%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스마트폰에 전화를 할 때 딱 전화를 걸 때 통화가 시작되는 것이 바로 반도체 비메모리입니다. 메모리는 핸드폰의 번호라든지 기타 저장하는 게 메모리고 비메모리는 통신을 할 때 쓰는 것인데요. 보통 우리 스마트폰에 이 작은 반도체, 이런 게 한 150억 개 정도가 달려 있는 겁니다. 우리가 계속 압축을 해서 이렇게 된 건데 과거로 얘기하면 이런 작은 셀들이 150억 개나 되는 셀이 모인 것이다. 보통 집에 있는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이 더 좋은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그런데 삼성 소식이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중국 업체를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인데요. 이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에 쓰인 기술이 침해를 받았다. 이래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는데, 이 뉴스 보셨죠?

◆ 송승현> 네, 지금 내용들을 보니까 예전 같으면 좀 심각하게 대응을 안 했을 것 같은데 점점 특허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내용 보면 중소형 OLED 한중 점유율 자체가 점점 격차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또 중국 같은 경우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보니까 점유율 보면 예전에 2018년도에는 95% 정도가 한국이 점유를 했었는데 지금은 79%, 80%선 밑에까지 떨어졌고요. 중국 같은 경우는 3.6%였는데 지금 보면 20%까지도 올라왔습니다. 그러니까 그래프를 보니까 완전히 좁아지는 과정이에요.

◇ 박귀빈>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고요.

◆ 송승현> 이 추세를 본다면 나중에 교차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이런 특수한 기술력, 이런 것에 대해서 특허다. 베꼈다. 그 특허를 가지고 특허에 대한 여러 가지 신뢰라든지 또 특허에 관련된 개발 비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받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최근 들어서 발표된 내용들을 보니까 유사성 같은 경우도 상당 부분 발표가 됐다라고 해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패널 과정 안에서 내용들이 유사점들을 발견했다라고 하는데, 역시 그건 우리나라에서 보도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점유율에 대한 격차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삼성에서 조금 더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경제를 다루면서 그런 쪽으로 얘기하면 안 되겠지만 워낙 중국이 베끼는 걸 정말 잘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유사성을 우리나라에서만 지적을 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다양한 제품들. 차량이라든지요. 어떻게 보면 유사성과 소위 말하는 짝퉁으로 엄청나게 발전을 한 나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중국의 유사성에 대해서 지적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귀빈> 지금 말씀처럼 점점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고 앞으로 이런 분쟁도 점점 많아질 겁니다. 삼성도 역시 기술력 보호하고 해외 경쟁사 견제하기 위해서 더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는 중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미국의 아이폰 사설 수리 업체들이 아이폰 화면 패널 교체하는 과정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정품 대신에 중국산 짝퉁 패널을 사용했다. 이게 발단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는 당연히 소송을 한 거고, 중국 업체에서는 삼성이 베꼈다. 지금 이러고 있대요. 이거는 삼성이 관련한 특허를 많이 갖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 김대종> 삼성이 세계 최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중국에서는 지적재산권을 잘 인정을 안 해주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특허라고 하는 것은 20년 유효기간이 있거든요. 그런데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도 대학교 앞에 가면 책을 제본을 많이 했습니다. 미국 원서 같은 경우 워낙 비싸니까 제본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제본을 안 하고 복사를 할 거면 한 10페이지 정도만 복사해라. 이렇게 가르치거든요. 지금도 중국에서는 제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적재산권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삼성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얘기한 것처럼 스마트폰이 계속 발전하고 디스플레이 기술이 계속 발전하게 되거든요. 우리나라가 지금 전 세계 TV 시장 점유율 1등이 됐는데 일본이 TV가 이렇게 발전할 줄 몰랐다는 겁니다. 이제 TV 시대는 끝났기 때문에 TV와 관련된 기술을 한국에 다 넘겨줬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이 세계 시장 1등이 되었고 OLED 시장, LCD 시장 다 세계 1등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 또 나오게 되면서 OLED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거고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한국이 지금 80%를 점유하고 있는데 중국이 계속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OLED 시장이라든지 정밀한 기술이 계속 우리가 독주하고 주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중국이 따라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견제하는 것이다. 저는 아주 잘한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중국이 아직 지적재산권이 뭔지 잘 이해를 못하고 중요한 걸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전 세계에서 우리가 면세점 업계 1등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의 면세점이 있는데요. 중국 사람들도 중국 면세점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가짜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중국 면세점도 가짜이기 때문에 한국 면세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신세계, 롯데, 현대 면세점 판매액으로 세계 1등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업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 제기했습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에 쓰인 기술 침해 받았다는 내용 소송 제기했다는 것까지 다뤄보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우성 (wskim@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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