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강릉 시장 찾아 해산물 시식…상인들 격려

경포해변 정화 활동 뒤 전통시장 방문
강릉 지역 독거노인들에 떡·과일 전달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14일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해 한 상인이 키우는 유기견 로또와 인사하며 뽀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3일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마친 뒤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으로 이동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을 만났다.

김 여사는 시장 횟집에 들러 사장님께 최근 근황을 묻고, 뜰채로 던진 산오징어회와 광어회 등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또 떡집과 청과점에 들러 강릉 지역 독거노인분들께 전달할 떡과 과일을 골랐다. 김 여사는 포장 방법 등을 챙기면서 배송지를 직접 적은 메모지를 상인들에게 건넸다.

김 여사는 앞서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회를 포장 판매할 때 활용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