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대구 가능성 실현할 기회의 땅"

김 군수, '파워풀 대구' 성공에 선봉장 될 것

김진열 군위군수가 대구광역시 편입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위군

김진열 대구광역시 군위군수는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군위군 대구시 편입 기념식' 축사를 통해 "지난 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군위군은 대구의 가능성을 실현할 기회의 땅"이라고 밝혔다.

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축하해 준 모든 분께 군위군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군위군은 미래 청사진을 갖고 '파워풀 대구'의 성공에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군위군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2020년 7월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전제조건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가 정책에 따라 이뤄진 기존 편입 사례와 달리 지방자치단체간 합의로 이뤄진 전국 첫 사례이다.

군위(대구)=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