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지난해 울산서 몰수된 마약류 전부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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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에서 몰수된 마약류 전체가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보도자료를 내고 "몰수 마약류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 울산에서 몰수된 마약류 물량 전체가 폐기됐다"고 3일 밝혔다.
박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몰수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 3종류의 마약류 전량이 폐기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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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지난해 울산에서 몰수된 마약류 전체가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보도자료를 내고 "몰수 마약류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 울산에서 몰수된 마약류 물량 전체가 폐기됐다"고 3일 밝혔다.
박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몰수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 3종류의 마약류 전량이 폐기 처분됐다.
폐기된 마약류는 ▲양귀비 139주 ▲필로폰 완제품 2210g ▲거통편 5488정 ▲마리화나 586g ▲대마젤리 80g 등이다.
박 의원은 "몰수 마약류에 대한 보관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재유통되거나 분실되는 등의 문제는 없는지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몰수 마약류에 관리 절차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마약을 뿌리까지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마약류 사범 3670명을 검거하고 909명을 구속했다. 이 중 밀반입, 판매 등 공급사범 적발은 110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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