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투자자 모집' 병원장 구속기소…증권사 간부도 구속영장

황지향 2023. 7. 3.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현직 병원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3일 자본시장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활의학과 병원장 주모(50) 씨와 H사 영업이사 김모(40) 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라 대표 일당과 공모해 범죄수익 은닉에 가담한 남모(30)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현직 병원장과 영업이사가 재판에 넘겼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현직 병원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3일 자본시장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활의학과 병원장 주모(50) 씨와 H사 영업이사 김모(40) 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의사집단 영업을 전담해 고액 투자자를 끌어들였으며, 김씨는 투자자 모집 업무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라 대표 일당과 공모해 범죄수익 은닉에 가담한 남모(30)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남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범죄수익 10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라씨 일당에게 고객 돈 약 130억원과 증권계좌 등을 대여하고 알선한 증권사 부장 A(53)씨에 대해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