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7130억 거절' 메시, MLS 마이애미서 1년 780억 번다... "돈 원했던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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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 액수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던 리오넬 메시(36)가 그래도 어마어마한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당초 메시는 고향팀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이적을 두고 고민했지만 최종 선택은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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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부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인터 마이애미와 이적 협상 과정이 거의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메시는 고향팀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이적을 두고 고민했지만 최종 선택은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였다. 메시는 지난달 초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인터 마이애미행을 밝히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기대한 건 맞지만 나 때문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팔거나 연봉을 깎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알 힐랄은 메시에게 무려 5억4500만 달러(약 7134억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알 나스르로 이적한 라이벌 호날두는 2억 유로(약 2848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 메시는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겠지만 그건 아니었다"며 돈보다 다른 가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마스 구단주는 "메시 영입을 위해 지난 3년을 지켜봤고 이중 1년 반을 부지런히 움직였다"며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메시와 바르셀로나, 마이애미, 로사리오, 도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메시는 (이적에 대해) 압박을 느끼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13년간 호흡하며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 A팀으로 올라온 2008년부터 메시가 PSG로 이적하기 전인 2021년까지 총 566경기를 함께 뛰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둘은 2년 만에 미국에서 재회하게 됐다. 메시는 최근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스케츠는 경기를 뛸 때 5번이지만 인간적으론 10번이다"라며 깊은 존경을 나타낸 바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시의 데뷔전은 오는 7월 22일 크루즈 아줄과 리그컵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팬들은 메시가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뛰길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초 메시의 마이애미행 소식이 전해지자 메시의 데뷔전 티켓 가격이 하루 만에 20배가 넘게 뛰기도 했다. 현재 마이애미의 성적은 좋지 않다. MLS 동부 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팬들은 메시가 빨리 합류해 팀에 새 에너지가 돼주길 바라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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