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한자리…삼성 '경쟁제품 비교 전시회' 5년만 개최

동효정 기자 2023. 7.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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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년 만에 TV·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세트(완제품) 부문 주요 제품 기술을 분석하고 경쟁사와 비교하는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TV, 세탁기·청소기·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 노트북 등 삼성전자 주력 제품과 경쟁사의 제품군을 놓고 각 제품의 장·단점을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한 사업부 사장들도 전시회에 참석해 각 사의 첨단 기술 파악에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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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주요 제품 기술 분석 및 비교
이재용 회장 참석 가능성도 제기


[서울=뉴시스] 고(故)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2011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제품비교전시회에서 반도체 사업 현황 및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삼성전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5년 만에 TV·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세트(완제품) 부문 주요 제품 기술을 분석하고 경쟁사와 비교하는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황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로 이재용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원 사업장에서 비교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삼성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이달 21일까지 비공개로 진행한다.

경쟁사 제품들을 접해보며 장·단점을 파악해 삼성의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자리다. 다양한 기준에 대해 분석을 실시한 뒤 향후 제품 개발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전시회는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TV, 세탁기·청소기·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 노트북 등 삼성전자 주력 제품과 경쟁사의 제품군을 놓고 각 제품의 장·단점을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전시회에는 고객경험(CX), 멀티디바이스 경험(MDE) 센터도 처음 참여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한 사업부 사장들도 전시회에 참석해 각 사의 첨단 기술 파악에 나다.

이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시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의 전시장 방문 계획은 공개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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