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시즌 1은 낚시, 시즌 2는 통발"…자신감 담은 '형사록2'
박정선 기자 2023. 7. 3. 17:52
"엔딩 맛집이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디즈니+ 시리즈 '형사록시즌2'에 자신감을 담아 돌아온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형사록시즌2'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는 5일 공개되는 '형사록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이성민(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택록 역 이성민을 비롯해 경수진, 이학주, 정진영,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형사록 시즌 1'은 지난해 10월 공개돼 사랑받았다. 입소문을 타며 시즌 1이 공개되자마자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디즈니+ 시리즈 '형사록시즌2'에 자신감을 담아 돌아온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형사록시즌2'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는 5일 공개되는 '형사록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이성민(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택록 역 이성민을 비롯해 경수진, 이학주, 정진영,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형사록 시즌 1'은 지난해 10월 공개돼 사랑받았다. 입소문을 타며 시즌 1이 공개되자마자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형사록'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택록 역 이성민은 "시즌 1 때 2를 찍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시즌 1과 결이 다르게 대본이 쓰여졌다. 시즌 1에서 택록에게 체력적 소모가 많았다면, 시즌 2는 머리를 많이 쓴다. 조금 다른 결로 돌아왔다. 시즌 2는 시즌 1과 다르게 액션 장르보다는 일종의 스파이물 같은 느낌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경수진은 "시즌 2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도 있었다"며 "시즌 1에서는 캐릭터에 관한 의문점이 사라진다.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했다.
이학주는 "그간 찍으면서도 시즌제 드라마를 찍은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연이어 얼굴을 비칠 수 있어 좋았다. 시즌 1에 비해 성장한, 조금은 건조해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정도로 변해도 될지 걱정했는데, '형사록' 팀에 관한 안정감을 느꼈기 때문에 안정감과 불안감을 같이 가지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신록은 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한다. 극 중 금오서여청계 팀장 연주현 역을 맡아 긴장감을 형성한다.
"시즌 1이 공개되기 전 시즌 2 출연 제안을 받았다. 업계에서 좋은 소문이 돌아서, 대본이 저에게 와 기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 중 시즌 1이 공개됐는데, 찍으면서 봤다. 누가 되지 않게 시즌 2도 열심히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김신록은 "적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고, 원하는 게 뭔지 알 수 없게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주는 역할을 맡았다. 초반 긴장감을 위해 표현을 많이 한다기보다 절제하고 정제하는 방향으로 연기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시즌 1이 공개되기 전 시즌 2 출연 제안을 받았다. 업계에서 좋은 소문이 돌아서, 대본이 저에게 와 기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 중 시즌 1이 공개됐는데, 찍으면서 봤다. 누가 되지 않게 시즌 2도 열심히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김신록은 "적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고, 원하는 게 뭔지 알 수 없게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주는 역할을 맡았다. 초반 긴장감을 위해 표현을 많이 한다기보다 절제하고 정제하는 방향으로 연기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성민과 김신록이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재회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녀 관계로 등장했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는 여청계에서 함께 근무하는 경찰로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투샷'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성민은 "김신록이 이 드라마를 출연한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 또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줘서, 거기에 호흡을 섞으면서, '재벌집 막내아들' 때와는 다른 정제된 연기를 경험하면서 늘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록은 "이 작품을 하겠다고 결정한 데에는 이성민과의 호흡이 크게 작용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일대일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만의 호흡이 꽤 있었다. 눈을 맞추고 시간을 써가며 긴장을 나눌 수 있는 장면을 연기해보고 싶었다"면서 "함께 연기를 호흡해 주셔서 감사했다. 촬영장에서 선배님과 만나면 대본에 관해 짧게 이야기 나누고 연기에 들어갔다. 그런 과정이 일사불란하게 잘 일어났다. 스포츠경기하듯 그 프로세스를 겪는 기쁨이 컸다"고 했다.
'형사록시즌2'는 시즌1과는 다른 첩보물이 될 전망. 또한, 시즌 1과 같은 엔딩 맛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동화 감독은 "포괄적이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시즌 1은 적의 일방적 공격이었다면, 시즌 2는 적들과의 암묵적 전투, 보이지 않는 접전이다. 첩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고, 이성민은 "여전히 시즌 2도 엔딩 맛집, 떡밥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시즌 1은 낚시였다면 시즌 2는 통발이다"라고 자신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이에 대해 이성민은 "김신록이 이 드라마를 출연한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 또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줘서, 거기에 호흡을 섞으면서, '재벌집 막내아들' 때와는 다른 정제된 연기를 경험하면서 늘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록은 "이 작품을 하겠다고 결정한 데에는 이성민과의 호흡이 크게 작용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일대일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만의 호흡이 꽤 있었다. 눈을 맞추고 시간을 써가며 긴장을 나눌 수 있는 장면을 연기해보고 싶었다"면서 "함께 연기를 호흡해 주셔서 감사했다. 촬영장에서 선배님과 만나면 대본에 관해 짧게 이야기 나누고 연기에 들어갔다. 그런 과정이 일사불란하게 잘 일어났다. 스포츠경기하듯 그 프로세스를 겪는 기쁨이 컸다"고 했다.
'형사록시즌2'는 시즌1과는 다른 첩보물이 될 전망. 또한, 시즌 1과 같은 엔딩 맛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동화 감독은 "포괄적이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시즌 1은 적의 일방적 공격이었다면, 시즌 2는 적들과의 암묵적 전투, 보이지 않는 접전이다. 첩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고, 이성민은 "여전히 시즌 2도 엔딩 맛집, 떡밥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시즌 1은 낚시였다면 시즌 2는 통발이다"라고 자신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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